충북 영동군이 일찌감치 제설장비를 점검하며 겨울철 한파와 폭설에 앞서 대비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영동군은 지난 27~29일 제설장비 일제 정비 점검과 시험운행을 하며 빈틈없는 도로 제설작업을 준비했다.

군은 현재 제설차 1t 1대, 2.5t 1대, 15t 1대, 제설차(임대) 15t 2대, 굴삭기(임대) 1대와 읍·면에 제설기·살포기 각각 9대를 보유하고 있다.

군은 이 기간 유비무환의 자세로 즉시 현장에 투입할 수 있도록 장비 청소 및 시험가동 등 꼼꼼한 점검을 실시했다.

아직은 시간적 여유가 있는 상황이지만, 군은 곧 다가올 겨울철 원활하고 안전한 교통소통을 위해 사전 제설장비 확보와 이상유무 점검에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각 마을별 제설대책반을 편성해 폭설시 즉시 현장에 투입할 수 있도록 즉각 대응태세를 확립하고 있다.

올해는 2억원의 예산을 들여 소금 210톤, 모래 80㎥, 친환경 제설제 60ton 등을 추가 확보할 예정이다.

군은 강설시 버스노선을 중심으로 각 읍면 마을간 연결도로에 출동해 신속한 상황관리 대응을 하며, 군민 안전을 위한 적극적인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의 안전과 원활한 교통대책 추진을 위해 수시 제설 장비 점검과 적기의 제설 자재 등 빈틈없는 도로제설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라며, “겨울철 안전사고 발생과 군민의 교통 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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