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체육회(회장 이철순)는 지난 9월 24일 공설운동장회의실에서 생활체육지도자 정규직전환심의위원회(위원장 정만영)를 개최하고 오는 10월 1일부터 소속 생활체육지도자 13명 모두를 정규직으로 전환키로 했다고 밝혔다.

금번, 생활체육지도자 정규직 전환은 고용노동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가이드라인’ 및 ‘민간위탁 정책추진방향’과 문화체육관광부의 생활체육지도자 정규직 전환 심의 위원회에서 생활체육지도자가 정규직 전환의 대상 직군에 포함된다는 결정에 따라 전환을 추진하게 되었다.

이에 , 옥천군체육회에서는

지난 2021년 1월 7일 변호사, 법무사, 체육관계인들 7명으로 생활체육지도자 정규직전환심의위원회를 구성하고, 그간 향후 일정과 추진방법 등 세부내용을 심의 결정한 후, 9월 24일 심도 있는 면접을 거쳐 소속 생활체육지도자 13명 전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소속 생활체지도자 13명은 금번 정규직 전환에 따라 그간 매년 실시하던 채용계약을 이제 한번으로 마무리하고 60세까지 정년을 보장받게 되었다.

그러나, 여전히 생활체육지도자들의 안정적인 생활에는 산적한 현안이 적지 않다. 먼저 저임금에 대한 처우가 근본적으로 개선되어야 할 것이며, 기초지방자치단체장의 생각에 따라 각 시군체육회 직원에게 지급되는 각종 수당 등이 천차만별로 상대적 박탈감을 우려하는 바가 크다. 따라서 이를 표준화할 조례 등의 제정이 시급하다는 것이 중론이다.

한편 옥천군체육회 소속 생활체육지도자 13명은 금번 정규직 전환이라는 터닝 포인트를 맞아 어떤 환경에서도 군민의 건강증진과 지역사회 통합을 위하는 길이라면 가시밭길도 즐겁게 걷겠다는 각오가 남다르고 사기가 충만하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