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성대리 주민들은 28일 산림유역관리사업 현장에서 산사태 방지를 위해 사업을 시공한 산림환경연구소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산림유역관리 사업이란 재해에 강하고 생태․환경적으로 건강한 산림유역의 조성을 위하여 계류정비, 계통적 사방댐 시공 등을 통해 산림수계 전체를 통합 관리하는 사방사업의 한 분야이다.

미원면 성대리 일원은 지난 2017년 산사태 피해로 의한 산지사면의 침식․붕괴 및 불안정한 토석이 퇴적되어 계류의 황폐화가 진행중이던 지역이다.

이에 산림환경연구소에서는 지난 3월부터 9월 20일까지 미원면 성대리 일원에 9억여원을 투입해 계류정비, 계통적 사방댐 시공 등을 통해 재해에 강한 건강한 산림 환경을 조성했다.

이날 주민들은 “금번 산림유역관리 사업을 통해 재해예방 기능 강화 및 친환경 계류조성으로 마을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게 되었다”라며 감사패를 전달했다.

도내 산림유역관리사업은 2004년~현재까지 302억원을 들여 총 22개소를 조성했으며, 산림유역의 재해대응력 제고와 지역주민의 인명․재산 피해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충북도 산림환경연구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재해예방은 물론 생태적인 산림관리를 통한 자원증식 및 환경보호, 농업용수 공급 등 복합적인 기능을 충족하기 위한 다목적 산림유역관리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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