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농업경영인 천안시연합회가 주관하는 ‘2021 천안시 농특산물 한마당 큰잔치’가 불당동 시민체육공원에서 오는 30일부터 10월 3일까지 4일간 열린다.

매년 천안흥타령춤축제와 함께 개최된 이번 행사는 올해 코로나19 상황에 발맞춰 사전주문 및 현장 드라이브 스루 판매를 비롯해 워킹스루,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한 홍보 등 색다른 판매전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흥타령쌀, 들기름세트, 거봉, 샤인 머스켓, 백옥 찹쌀, 대추, 송화버섯, 등심, 삼겹살, 목살, 특란, 신고배, 표고버섯, 요거트, 치즈, 누룽지 유과, 모듬 장아찌, 인삼, 새우젓 등 대표농산물을 비롯한 천안의 생산되는 50여개 농·특산품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사전주문으로 안전하게 가져갈 수 있고 현장에서도 바로 구입이 가능하다. 사전주문은 28일까지 신청서를 천안시청 누리집(홈페이지) 공지사항 게시판 또는 천안시농업경영인연합회에서 내려받아 (사)한국농업경영인 천안시연합회 이메일(cfa2021@naver.com ☎041-556-3905)로 제출하면 된다. 메일 신청과 동시에 연합회 계좌로 대금을 입금해야 신청이 완료된다.

주문한 상품은 원하는 날짜와 시간을 선택해 천안시청 옆 시민체육공원 주차장에서 차량을 이용해 받을 수 있으며, 판매현장은 안심콜 시스템과 거리두기 유지 및 소독으로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키며 운영될 예정이다.

송태성 농업경영인 회장은 “이번 농특산물 한마당 큰잔치를 통해 코로나 확산 후 식량안보 분야의 새로운 장으로 대두되고 있는 로컬푸드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코로나19로 어려운 농가들에게 희망을 전하겠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우수한 천안시 농·특산물 구매하시고 마음까지 풍성해 지는 가을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