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재난·재해 발생 시 신속한 구호 활동을 펼치기 위해 28일 충주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와 재해구호 분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재난으로부터 피해를 예방하고 피해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이재민을 위한 성금 모금 및 지원 △재난 발생 시 자원봉사 및 구호 활동 지원 △취약계층에 대한 주거개선사업 △재난·재해 예방과 피해 최소화를 위한 협력사업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희망브리지 김정희 사무총장, 이종배 국회의원사무소 임순묵 소장 등이 참석했다.

김정희 사무총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민관이 힘을 모아 재난 대응 체계를 보다 단단하게 구축함으로써 태풍이나 홍수, 지진, 감염병 등 각종 재난을 예방하고 그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현장 재해구호 경험이 풍부한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적극적인 상호 협력을 통해 재난·재해 발생 시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설립이래, 1조5천억 원의 성금과 5천만 점이 넘는 구호물품을 지원하는 등 인도적 지원 및 다양한 재해구호 활동을 하고 있는 순수 민간단체이자 국내 자연재해 구호금을 지원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 구호 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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