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2021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실시, ‘체온 스티커’ 등 12건을 우수사례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도민의 입장에서 업무를 적극적으로 추진한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우수사례는 도와 시군, 공공기관으로부터 78건의 적극행정 사례를 접수받아 도민 투표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뽑았다.

최우수상 수상 사례로는 보령시의 ‘전국 최초 방역 지킴이 체온 스티커·드론을 통한 해수욕장 방역체계 구축’이 이름을 올렸다.

해수욕장 방문객에 대한 일회성 발열검사를 극복하기 위해 추진한 이 사업은 체온이 37.5℃가 넘으면 색깔이 변하는 스티커를 전국 최초로 도입, 코로나 방역 체계를 안정적으로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도 건설정책과 ‘도내 2만 2000개 CCTV 통합 사건·사고 한눈에’ △논산시 ‘전국 최초 학대·폭력 사건 원스톱 통합 신고 대응체계 구축’ △도 소방본부 ‘자체 구조장비 개발을 통한 갯벌 인명구조 시간 5배 단축’ 등이 차지했다.

장려상 수상 대상으로는 △도 물관리정책과 ‘인접 시군 간 경계 지역 축사 입지 제한을 통한 갈등 예방’ 등 8개 사례를 선정했다.

이창규 도 기획조정실장은 “적극행정 추진 결과가 도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행정 공무원을 우대하고 충남형 적극행정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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