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청수도서관이 10월 5일부터 12월말까지 ‘인디언 텐트 속 이야기 나라’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인디언 텐트 속 이야기 나라’는 청수도서관 어린이자료실에서 ‘날마다 책 읽어주는 도서관’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운영한다.

화요일과 목요일은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가 들려주는 옛이야기를 들을 수 있고, 수요일과 금요일은 중·고등학교 자원봉사자 언니·오빠가 소곤소곤 읽어주는 그림책을 만날 수 있다.

또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날마다 인디언 텐트 안을 방역 소독하고 참여자의 경우 철저하게 손 소독을 한 후 텐트 안에 들어갈 수 있다. 1일 5인 이내로 운영하며, 사전에 예약한 3인과 현장 참여자 2인을 대상으로 1인 1텐트 속에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청수도서관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인디언 텐트 속에서 이야기를 들으며 마음껏 상상하고 풍요로운 감성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청수도서관 어린이자료실(☎521-393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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