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농특산물을 온라인으로 만날 수 있는 충주씨샵의 기세가 놀랍다.

시는 27일 직접 운영하는 농특산물 전문쇼핑몰 ‘충주씨

샵’(chungjuc.com)이 오픈 1년 만에 약 21억 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목표 매출액은 20억 원을 상회하는 결과다.

지난해 9월 문을 연 충주씨샵은 2020년 8억3,500만 원의 매출을 달성한 데에 이어 2021년 9월 현재까지 약 13억3,000만 원의 매출을 달성해 총 21억6천500만 원이라는 획기적인 성과를 기록했다.

가입 회원수도 지난해 5,150명에서 2만300명으로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며 지자체 대표 쇼핑몰로서 안정적으로 정착해 가는 모양새다.

시는 소비자에게 다각적으로 다가가는 시대 맞춤형 판매 전략을 목표로 △위클리 주간 행사 △제철 과일 할인 판촉 행사 △이색 이벤트 등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 왔다.

또한, 급변하는 소비트랜드에 맞춰 상품의 질 향상 및 입점 농가 확대를 통해 소비자 구매폭을 넓히는 데에도 주력한 점이 비약적인 매출액 증가의 원동력이 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외부몰 확대 운영 등 유통 경로를 더욱 확대해 직거래 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도 세우고 있다”며 “농민들에게는 더 많은 이익이, 소비자에게는 더 만족스러운 가격과 품질의 충주농산물을 제공하는 충주씨샵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