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명인회’ 정기회원전이 10월 1일부터 15일까지 ‘대전 전통나래관’에서 개최한다.

“코로나19가 오래 지속하는 가운데서도 창작에 정진하고 있는 회원들의 행보와 전통의 가치를 새롭게 재조명하고자 정기회원전을 마련하였다”라며 ‘이주희’ 명인회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적극적으로 전시회에 참여해 준 회원들의 소중한 마음을 대신 전해주었다.

우리의 옛 역사기록이 많이 없는 현실 가운데, 후손들에게 주춧돌의 역할로 만들어진 ‘명인회(회장 이주희)’는 전통공예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창작 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

작품을 준비하면서...

‘코로나로 인해 몸도 맘도 지쳐갈 즈음 숙제로 남아 있던 회원 전(이인실)’

‘북향 4배를 다 못하고 돌아가신 외증조부~(오정애)’

‘코로나19가 극성을 부리는데도(이정오)’

‘올 한해는 특히 코로나19라는 어려움 속에서도(오을효)’

‘스무 번의 풀칠과 건조를 거쳐야 하는 지루한 작업과 시간이 지나(박은경)’

‘유난히 예쁜 하늘을 자주 보게 됩니다(황인숙)’

‘비행기를 띄우기 위해서는 활주로가(김수경)’

‘후손들의 주춧돌이 되고자(이형우)’

‘공감의 장이 더해지기를 바라며(송지영)’

‘코로나 시대 속에서 무덥던 여름이 지나가고(조형순)’

‘평범하던 일상과 만남이 새삼 소중하다고 느끼며(유인선)’

‘쪽빛바다 쪽빛하늘(윤계용)’

‘어제보다 괜찮은 오늘의 생활속에(강은형)’

‘전시회란 명목이 있으니 손이 움직여집니다(이주희)’

‘명인회’ 정기회원전에 참여한 작가들의 ‘작품을 준비하면서...’의 한마디 한마디가 많은 것을 느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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