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이 군정 정책 전반에 아동의 목소리를 담고 다양한 사업을 발굴 추진하고 있다.

군은 27일 군청 상황실에서 최응기 부군수를 비롯한 관련 부서장 등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친화도시 정책추진단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각 부서에서 추진 중인 아동정책사업의 현재까지 실적과 2022년 사업계획을 보고하고 미진한 부분에 대한 원인을 분석하고 대책을 논의했다.

또한 지난 8월 17일 개최된‘제1회 아동정책 창안한마당’을 통해 접수된 아동들의 정책제안 14건에 대한 해당 부서별 검토결과도 함께 논의되었다.

현재 군은 아동친화도시 중점사업으로 기획감사실 등 14개 부서에서 청소년참여예산제 운영 등 37개 사업을 선정하여 추진 중이다.

정책추진단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조성원칙 중 내부정책 조정기구 정례화에 따른 것으로, 아동친화도시 중점사업의 조정 및 총괄을 위해 구성되었으며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 보고회를 갖고 있다.

최응기 부군수는 “우리 옥천군이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지 1년이 되었다. 아직은 군민들이 체감하기에 부족한 부분이 많겠지만 정책 전반에 아동의 목소리를 담고 다양한 사업을 발굴 추진하는데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아동이 행복한 나아가 군민 모두가 행복한 옥천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제1회 아동정책 창안한마당’을 통해 접수된 14개 제안 중 아동․청소년 관련 홈페이지 구축 등 6개 제안에 대하여는 내년도 사업예산에 반영해 추진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