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박형준)와 부산국제교류재단은 오는 10월 23일, 제16회 메타버스 부산세계시민축제 부대행사 ‘2021 부산세계시민 영어말하기(Show&Tell)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부산 지역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지구, 환경, 2030 부산월드엑스포’를 주제로 춤, 노래, 연극, 콩트 등과 영어말하기를 결합한 참신한 형태의 경연으로 구성됐다. 초등학교 저학년부(1~3학년), 고학년부(4~6학년), 중등부 총 3개 부문으로 구분되어있다.

참가 신청은 부산국제교류재단(www.bfic.kr)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와 원고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동영상과 함께 오는 10월 10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예선은 오는 10월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 진행되며, 참가자들이 제출한 동영상을 심사해 부문별 각 10명씩 총 30명의 본선 진출자를 선발한다.

본선 진출자들은 제16회 부산세계시민축제 개막 당일인 10월 23일 온라인으로 영어표현력과 창의력, 유창성 등을 겨루게 되고, 우수자들에게는 본상(대상·금상·은상·동상, 재단이사장상), 특별상(부산외국어대학교 총장상·부산영어방송재단 대표이사상), 인기상(현장 투표)을 시상한다.

전혜숙 부산시 여성가족국장은 “부산세계시민축제에 청소년들이 주역이 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세계시민으로서 환경, 지구 문제에 대해 폭넓게 이해하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또한, 이번 대회를 통해 2030부산월드엑스포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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