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 자원봉사센터는「안녕! 충북나눔마을 」만들기 사업에 학산면 압치리를 선정하고 9월 13일부터 2주간 진행해 지난 24일, 제33호 나눔마을 지정 현판식을 가졌다.

「안녕! 충북나눔마을」사업은 낙후된 농촌마을을 대상으로 다양한 재능 나눔 자원봉사활동을 집중 전개하여 활력 넘치는 마을 분위기 조성 및 마을환경개선을 위해 자원봉사자와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공동체 회복 프로그램이다.

충청북도자원봉사센터사업비와 군비를 지원받아, 벽화그리기, 마을화단조성, 마을 休벤치 D.I.Y 만들기, 다육이 만들기 등 마을주민들과 함께하는 정서프로그램과, 집수리, 이미용, 안경 및 틀니 세척, 다리․손 마사지, 칼갈이, 이혈봉사, 장수사진 활동 등 전문자원봉사자들의 다양한 재능기부 봉사활동이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나눔마을 사업에는 70년대 압치리 마을과 현재의 압치리 마을 전경사진을 아크릴액자로 제작하여 마을회관에 전시, 과거와 오늘을 회상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도 마련하였다.

참여 봉사단체로는 보현회, 영미회, 고운손, 어울림, 다사랑, 감나무, 담이랑, 개나리, 어울회, 차사랑, 우크렐레 봉사단 총 11개단체 150여명이 참여하였다.

가스기술공사와 전기안전공사에서도 참여하여 가스누설, 감지타이머 설치 및 압치리 마을의 후미진 골목길 안전을 위한 태양광 벽부등을 설치하였다.

현판식 당일에는 마을주민들을 위해 차사랑봉사단이 들차회를 마련하고 서각작품 등 전시회를 겸하는 등 풍성한 볼거리와 문화혜택도 제공하였다.

또한, 박세복 군수가 벽화그리기에 참여해 나눔문화 확산을 유도하며, 마을주민들과 봉사자들과 격려 및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박순한 영동군자원봉사센터장은 “나눔마을사업을 통해 자원봉사가 더욱 확산되고 압치리 마을이 더욱 화합하는 마을이 된 것 같아 굉장히 뿌듯하며 앞으로도 낙후된 농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센터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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