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이달 중순부터 올 연말까지 천안시내버스를 이용해 지방세 관련한 폭넓은 정보를 시민에게 홍보한다고 밝혔다.

시는 모바일과 인터넷 사용이 불편한 납세자들의 납기경과 등 불이익을 방지하고 다양한 지방세 관련 정보를 널리 알리기 위해 기존 홍보매체에서 벗어나 시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접하는 이동형 매체인 시내버스를 이용해 납세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시는 홍보 이미지에 친근한 이미지의 천안프렌즈 캐릭터와 함께 경제적 사정으로 대리인 선임이 어려운 납세자를 위한 ‘선정대리인’과 ‘마을세무사 제도’ 등 납세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보를 포함한 시민들에게 전하는 코로나19 극복 응원 메시지를 담는다.

앞으로 이달 재산세 납부 안내를 시작으로 ▲선정대리인 제도(10월) ▲마을세무사 제도(11월) ▲자동차세(12월)를 홍보할 예정이며, 내년에도 예산편성을 통해 월별 지방세 납부 안내 및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병훈 세정과장은 “이번 시내버스 지방세 홍보는 기존의 딱딱한 정보전달 방식을 탈피해 친근한 이미지로 시정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며 성숙한 납세의식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소통하는 신뢰행정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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