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탄부면 자원봉사회(회장 조정식)는 지난 23일 “사랑의 김장 나누기”를 개최했다.

이날 자원봉사회 회원 10명은 이른 아침부터 직접 재배한 싱싱한 배추로 만든 김치와 정성껏 준비한 반찬과 떡을 관내 홀로 사는 독거노인 30여명에게 직접 전달하며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조정식 회장은 “행사준비로 아침부터 고생하신 자원봉사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에게 조그마한 정성이 따뜻한 마음으로 전달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전욱환 탄부면장은 “코로나19 어려운 시기에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소외되는 이웃들이 없도록, 행정에서도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탄부면 자원봉사회는 1995년에 출범한 이래 13명의 회원이 어려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봉사에 앞장서고 있는 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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