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학초등학교(교장 안선민)는 9월 17일(금), 학교특색인 ‘함께 같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나눔장터’ 행사를 진행했다.

 환경관련 단원을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재구성해 1학년은 ‘이웃과 함께 할 수 있는 일’, 2학년은 ‘동네를 위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 그리고 3학년은 ‘물건을 절약하는 생활’을 공부한 후 꿈마루 체육관에서 친구들과 나누고 싶은 물건을 가지고 와 서로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집에서 가져온 인형을 다 팔았다며 좋아한 2학년 학생은 “제가 집에서 가지고 놀지 않는 인형을 1학년 동생과 3학년 형이 좋아해줘서 기뻤어요.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장난감을 갖게 돼서 좋아요.” 라고 소감을 밝히고 포토존에서 새로 갖게 된 장난감과 기념촬영을 했다.

 두학초등학교는 코로나19로 자칫 우울할 수 있는 학교 생활에 활력을 주기 위해 방역수칙을 지키는 범위내에서 여러 학년이 함께 ‘책읽어주기’, ‘직업놀이’, ‘놀이수업’, ‘공연관람’ 등의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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