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도서관은 10월 7일부터 매주 목요일 2시간씩 3회 일정으로 2021년 독서아카데미 5차 강연 「나를 돌보며 서로를 보살피기」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독서아카데미는 한밭도서관과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의 협력 사업으로 문학, 역사, 철학, 자연과학 등 책을 기반으로 하는 통섭형 강연이며, 2021년에는‘지금 여기, 공존의 인문학’이라는 큰 주제 아래 6월부터 강연을 진행해 오고 있다.

 이번 5차 강연은 성공회대학교 교양학부 김찬호 교수의 강의로 비대면 시대가 가져 온 인간관계의 변화 및 소통의 양식과 맥락을 다각적으로 살펴본다.

 또한 고령화 시대에서 심신의 안녕을 보살피는 마음의 원리를 짚어보며 아울러, 혐오와 배제가 만연하는 사회에서 인격이 존중되고 안전한 공간을 창조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 본다.

 강연 참가신청은 9월 23일 오전 9시부터 전화 접수로 선착순 50명을 모집하며, 대전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 가능하다.

 자세한 일정 및 내용은 한밭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접수나 기타 궁금한 사항은 한밭도서관 자료정책과(☎042-270-7454)로 문의하면 된다.

 한밭도서관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길어지는 코로나19 상황에서 마음을 점검하면서 온전한 일상의 회복을 위해 개인적, 사회적으로 무엇을 챙겨야 하는지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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