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우기철 침수피해 예방 및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대덕테크노밸리(관평동), 대덕대로(신성동, 문지동) 일원 등 빗물받이 개량사업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구는 우기철 잦은 집중호우 시 낙엽, 쓰레기 등으로 인해 배수처리가 원활치 않아 이를 개선하기 위해 사업비 2억 원을 투입해 개량형 빗물받이 53개소 신설 및 교체 사업을 추진했다.

앞서 2018년부터 사업비 약 20억 원을 투입해 관내 침수지역 대상으로 개량형 빗물받이 약 700개소 신설 및 교체 사업을 완료하는 등 집중호우와 침수피해를 대비해 매년 하수도 시설 확충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현재는 장동 130-3번지 일원의 노후된 우수관로 정비를 위해 사업비 10억 원 투입해 하수관로 정비 공사를 진행 중이며, 올 하반기(9월)에는 노은동, 신성동, 원내동 일원에 사업비 4억 원을 투입해 빗물받이 개량사업을 추가로 시행할 예정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침수피해 없는 안전한 여름을 보내기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침수피해 지역에 빗물받이 개량, 우수관로 정비 등 하수도 시설 확충에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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