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 장애학생 선수들이 제15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의 볼링, 조정종목에 출전해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를 목에 내걸었다.

제15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종목별 분산 및 비대면 대회 개최로 추진됐다.

지난 15일 장애인형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된 조정 종목에서는 남자 500m PR3-ID OPEN(초)에서 유건우(연동초) 선수가 1분 55초 90의 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어 대구 현대 볼링장에서 개최된 볼링 종목 여자 개인전 TPB4(초/중/고) 부분에서는 백나경(종촌고) 선수가 총 533점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유 선수는 대회 첫 출전임에도 불구하고 금메달을 획득해 눈길을 끌었으며, 백 선수 또한 평소 꾸준한 노력과 운동을 바탕으로 은메달을 차지해 주위의 격려를 받았다.

나채웅 세종특별자치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코로나19에도 꾸준히 연습한 우리 선수들에게 진심으로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 성장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선수의 경기력 향상에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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