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업기술원(원장 서형호)은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하는 2021년 농촌진흥 우수저서 시상에서 2020년 발간한 수박 전문서적인 “수박총서”가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농촌진흥 우수저서 시상은 각 도 농업기술원과 시군농업기술센터를 포함해 농촌진흥 공무원이 2019년 7월부터 2021년 7월까지 발간된 저서를 대상으로 1, 2차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수박총서는 총 11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수박의 역사부터 식물생리 및 생태를 기반으로 한 재배기술과 병해충에 이르기까지 모든 내용을 망라한 수박 전문 서적이다.

본 서적은 수년간 연구 결과를 종합적으로 편성한 전문 기술서로 씨 없는 수박과 수직재배 방식 그리고 다단식 양액재배 신기술까지 포함되어 있다.

본 저서의 대표 저자로 20여 년간 수박딸기연구소에서 근무한 김태일 직전 소장 등 전 직원은 농업인이 필요로 하는 수박재배 실용화 기술 개발에 온힘을 쏟아왔다.

특히, 전국 최초로 노동력 절감형 무측지 수박 품종 순제로, 순리스 2품종 육성의 성과를 거둬 연구기관의 위상을 드높여 왔다.

이희두 도 농업기술원 수박딸기연구소장은 “본 저서는 수박 재배 농업인, 수박 연구를 시작하는 학생부터 전문 연구원까지 필수 도서로 채택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훌륭한 저서이다.”라며, “시대변화 흐름에 맞게 내용 구성이 되어있는 만큼 농업인 재배기술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수박총서는 농촌진흥청 농업과학도서관 누리집(http://lib.rda.go.kr/) 농진청 발간자료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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