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업기술원(원장 서형호)은 지난주 온라인으로 열린 제17회 생활원예 중앙경진대회에서 청주시 마행덕 씨가 접시정원분야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한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실시간 온라인 경진으로 진행됐으며, 작품성 ‧ 창의성 ‧ 실용성 등 평가기준에 의한 심의를 거쳐 9월 13일 수상자를 선정했다.

수상분야인 접시정원이란 실내(거실, 방 등)의 좁은 공간에서 배치 할 수 있는 식물과 구조물을 활용하여 작은 정원을 만드는 경진이다.

이번 경진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마행덕 씨의 작품〈캠핑카의 여행 자유로움〉은 코로나로 인해 외부활동이 어려운 시기에 자동차 캠핑을 통해 마음에 드는 곳에 머물고 싶은 만큼 머물 수 있는 여유와 자유로움을 표현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재선 도 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장은“이번 수상을 계기로 도내 도시농업과 생활원예가 활성화되어 코로나로 지친 도민에게 심리적 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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