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은 추석명절을 앞두고 소외계층에 대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17일 관내 보훈가족(7가구)과 사회복지시설 23개소를 방문해 위문했다.

이번 위문은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홀로 어렵게 보내는 이웃들의 안부를 살피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한 것으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최소 인원만 방문하여 온정 가득한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시간이 되었다.

김재종 옥천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추석 명절 분위기가 많이 침체되어 어느 때보다 더 외로운 명절을 보내실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이 크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주민들을 살피고 지원하는 일에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옥천군은 옥천읍을 비롯한 9개 읍․면에서도 홀몸어르신 등 소외된 이웃에 위문품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피는 등 함께하는 따뜻한 명절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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