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에서 경남 합천을 잇는 고속도로 신설이 추진된다.

국토교통부는 제2차 국가도로망종합계획(2021∼2030년)에 중부선과 중부내륙선 사이의 큰 이격거리를 보완하고 남북축의 교통량을 분산시키기 위한 연천∼서울(강일IC)∼진천∼영동∼합천을 연결하는 남북6축을 도입했다.

특히 진천∼영동∼합천 구간을 신규로 도입하면서 영동은 기존 경부고속도로와 함께 새로운 노선의 고속도로가 신설되어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확충할 수 있게 됐다.

이 노선이 생기면 수도권에서 대전으로 돌아가지 않고 영동을 경유해 경남 합천으로 갈 수 있게 된다.

또한 충북 영동에서 진천을 경유한 새 이동통로가 생김으로써 군민들의 수도권과 강원권으로의 접근성도 높아졌다.

이에 따른 교통 수요와 관광객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세복 군수는 “영동에 새로운 노선의 고속도로가 생기는 무한한 성장 가능 기회를 얻었다.”며“지역경제 성장과 관광활성화 등의 효과가 크게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제2차 도로망 종합계획을 이달 중 고시할 예정이며 종합계획의 정책방향에 맞춰 건설계획과 관리계획도 단계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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