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남교육] 충남교육청과 충남도가 지역 인재육성을 위한 교육재정 투자를 확대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도교육청은 충남도와 공동 주관으로 『스마트 인재 육성을 위한 충남교육재정 관계자 워크숍』을 4,5일 이틀간 보령에 있는 비체팰리스에서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충남도와 15개 시․군, 충남교육청과 14개 지역교육청에서 교육협력과 교육재정 업무를 담당하는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우수인재육성에 인식을 같이하고 교육재정 투자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는 시․군 자치단체별로 지방세 대비 1~8%로 정하고 있는 교육경비 보조율을 현실에 맞게(2012년 평균 보조율 13.5%) 상향 조정하는 방안을 집중 협의함으로써 안정적인 교육경비 지원에 노력하기로 했으며,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을 위해 교육청과 지자체가 공동 지원하는 대응투자 사업의 발굴과 추진에 깊이 있는 의견을 나누고 향후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강사로 나선 공주대학교 최준렬 교수는 ‘지역인재 육성과 지자체의 역할’이라는 주제의 특강을 통해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충남도와 시군 자치단체에서 지원하는 교육경비보조금이 매년 지원 규모를 증액하고 있어 긍정적이며, 앞으로도 교육투자에 지자체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교육청과 함께 다각적인 노력을 계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교육청 이병식 교육행정국장은 “우수 지역인재 육성은 가정과 학교, 지역이 모두 하나 될 때 가능하며, 이는 곧 지방자치단체의 경쟁력을 높이는 큰 힘이 되는 만큼 지자체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하고 지역 인재육성에 지자체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충남교육청은 시․군의 교육경비 보조율 상향 조정을 위해 지자체는 물론이고 지역의원에게 필요성에 대한 이해를 구하는 등 조례 개정을 위해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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