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특수교육원(원장 이옥순)은 특수교육대상자 학부모 60명을 대상으로 ‘하루 쉼! 특수교육대상자 학부모 힐링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자녀 양육과 돌봄으로 지친 학부모님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기회를 제공하여 심리외상에 대한 회복탄력성 증진 및 정서회복을 위해 마련됐다.

 2개의 권역으로 나누어 진행된 연수는 9월 17일(금), 10월 1일(금) 2기로 나누어 코로나19예방을 위한 방역과 발열체크,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진행됐다.

 17일(금) 진행된 1기는 남부지역 학부모가 참여한 가운데 옥천수생식물학습원에서 ‘하루 쉼! 그리고 알아차림’을 주제로 나의 몸과 마음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졌다.

 10월 1일(금) 진행될 2기는 북부지역 학부모를 대상으로 충주 힐링센터인 ‘깊은산속 옹달샘’에서 이뤄진다.

 ‘하루 쉼! 그리고 치유의 숲’을 주제로 침묵 명상으로 시작하여 숲속의 바람소리, 나뭇잎소리, 작은 나의 발소리에 집중하여 자연에서 얻어지는 마음의 치유를 경험하며 일상에서 쌓인 긴장, 피로까지 함께 털어내는 시간을 갖는다.

 이옥순 원장은 “코로나19로 누구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특수교육대상자 학부모의 지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자녀에게 긍정적인 역할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역량강화 연수의 기회를 점차 늘려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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