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동엽)는 지난 10일, 친절한경자씨(친절한경주의자원봉사자)와 함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추석맞이 식료품키트’를 전달했다.

이는 lBK기업은행이 후원하고 (사)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 운영하는 ‘참! 좋은 사랑의 밥차’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당초 황성공원에서 지역사회 독거어르신 및 대상으로 무료급식을 실시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식료품키트 전달로 변경해 실시됐다.

지난 4~6월까지 전달된 여름보양식 식료품키트에 이어 이번에는 추석맞이 식료품 키트를 제작해, 저소득 어르신들과 취약계층의 끼니 해결에 도움을 주고자 진행했다.

이번에 전달된 식료품키트는 IBK기업은행의 후원과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직원들의 성금 150만원으로 진행됐으며, 경주시 자원봉사단체(황오동청년회, 월성동청년회, 용강동청년회, 현곡새마을협의회, 동천동지역사회협의체)에서 지원하는 저소득층 어르신과 결식아동 260세대에 즉석조리식품 등 식료품(13가지 종류)키트를 제작 후 전달했다.

이날 자원봉사활동에 함께한 차성수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은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모두가 지쳐 있는 상황 속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자원봉사에 참여해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도 이웃을 좀 더 살피고 서로를 위하는 마음으로 다 함께 위기를 이겨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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