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미초등학교(교장 박효순)는 9월 9일(목)~17(금)까지 총 7일간 학년별 체육대회 형식으로 왕미어울림한마당 주간을 운영하였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왕미어울림한마당 축제를 운영하지 못하게 된 학교는 학생들의 체육대회 요구과 안전상황을 고려하여 행사인원을 학년별로 분산하여 왕미어울림한마당 주간으로 운영하기로 결정하였다.

 학생들의 의견수렴을 통해 학년별 수준에 맞는 다양한 종목을 선정하여 운영하였으며 학년별 소규모 체육대회지만 맘껏 달리고 땀흘리며 경기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얼굴엔 모처럼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 또한, 학년별 경기에는 승패와 상관없이 참여한 모든 학생에게 다양한 상품 및 간식이 지급되어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에서 교육을 받고있는 왕미학생들에게 작지만 즐거운 기쁨을 주는 계기가 되었다.

 본교 6학년 정보미 학생은 “코로나19로 인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운동회를 못하고 졸업한다는 생각에 속상했었는데 이렇게 학년별 어울림한마당 체육대회를 할 수 있어서 정말 기뻤다. 친구들과 하루 동안 신나고 땀 흘리며 행복한 추억을 많이 쌓을 수 있었고 소중한 추억이라 왕미초등학교 졸업 후에도 색다른 경험으로 기억에 남을 것 같다.”라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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