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립 의림유치원(원장 조재현)은 추석을 맞이해 교직원들과 함께 연령별 수준에 적합한 추석선 물꾸러미를 엄선하였다. 윷놀이 만들기 세트, 실뜨기 실, 한국의 문화유산 입체퍼즐, 유아들이 만든 송편 등을 꾸러미로 배부해 코로나 19 상황으로 고향 방문을 하지 않고 소규모 가족 단 위로 조용하게 보내는 가족들이 명절 분위기를 즐길 수 있도록 힘썼다.

 9월 16일(목)에는 원내에서는 고운 한복을 차려입는 아이들은 선생님, 친구들과 함께 사랑의 송편 만들기 행사를 가졌다.

 가정에서 송편 만드는 가정이 점점 줄어드는 요즈음 유치원에서 추석의 의미를 배우며 송편 반죽과 소를 감각적으로 체험하고 다양한 모양의 떡을 만들어냈다. 하트, 별, 반달 모양의 송편을 만들고 친구들과 공유하며 웃음이 넘치는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체험에 참여한 유아들은 “내가 만든 송편이라 더 맛있을 것 같아요. 엄마, 아빠랑도 예쁘고 맛있는 송편을 만들고 싶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상미 교사는 “코로나 19로 힘든 상황에서 이번 행사를 통해 아이들과 학부모님들에게 행복과 위로를 전달하는 시간이었기를 바란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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