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최미숙)에서는 지역의 사회복지종사자 역량 강화와 지역민의 복지 참여를 위한 다양한 복지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진행하고 있다.

16일 협의회 주관으로 지역의 아동 청소년 15명을 대상으로 통합복지센터 내 입주기관 6개소에 대한 현장견학을 실시했다.

센터 소회의실에서 진행한 사회복지 현장견학은 사회복지의 이해에 대한 동영상을 시작으로 각 기관소개, 시설견학, 다문화 모자 만들기와 의상체험, 감상문 쓰기 등 복지시설의 역할과 사업에 대해 이해의 폭을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견학에 참여한 6학년 A학생은 “처음엔 선생님의 권유로 참석했지만, 실제 와보니 선생님들이 어르신, 다문화, 아동들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계시는 모습을 보고 많은 흥미를 느끼고, 나중에 성인이 되면 사회복지에 대한 꿈을 키우고 싶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9월 2일과 3일 옥천통합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사회복지 시설(기관) 및 단체 신입실무자 25명을 대상으로 관련 사회복지 종사자 윤리 및 사회복지 동향, 서류 작성 및 회계 관리 등에 대한 이론과 사례 중심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최미숙 옥천군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은 “지난해 사회복지협의회가 법인화 되면서 우리도 새로운 각오로 지역사회의 복지 역량을 키워나가기 위해 옥천군의 지원에 힘입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의 복지발전과 주민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더욱 다양하고 깊이 있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옥천군사회복지협의회는 사회복지사업의 조직적 협의와 조정, 사회복지에 대한 군민의 참여를 촉진함으로 지역사회 복지증진과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2001년도에 설치되어 운영되어 왔으며 지난해 1월 사회복지법인으로 새롭게 출발, 100여명의 회원과 옥천군의 지원에 힘입어 다양한 복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밖에도 협의회에서는 지역사회의 복지 역량을 키워나가기 위해 매월 사회복지견학, 사회복지사 신입실무자 교육, 사회복지 종사자 집단심리 지원사업, 사회복지 공모전을 추진하여 코로나에 지친 사회복지 종사자의 내적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주민의 복지 참여 와 관심을 제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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