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지난 13일 도청 여성가족아동국 가족지원과에서 ㈜지쿱 정창길 대표, (재)지쿠퍼 박지은 대리, ㈜에코맘의산골이유식 정연홍 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사회적 취약계층 영양식 지원 프로젝트로 ㈜지쿱과 (재)지쿠퍼가 1000만원을 기부하고, 에코맘이 소고기·돼지고기·닭고기 3종의 영양식을 제조해 도내 사회적 취약계층 임산부 230명에게 배송될 예정이다.

㈜지쿱은 전북 남원시에 소재하는 화장품·식품·생활용품 등 150여종의 제품을 유통·판매하는 기업으로 미국·대만·일본·베트남 등지에도 지사를 두고 있다.

㈜지쿱은 2019년 공익재단 지쿠퍼를 설립해 사회적 경제 생태계를 조성해 경제적 이익을 도모하고 사회적 가치 창출을 추구하고 있다.

전북 취약계층에 2억 3000만원 상당의 건강기능식품을 후원하는 등 지역사회 내 소외 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하동군 악양면에 있는 사회적기업 ㈜에코맘의산골이유식(대표 오천호)은 한부모 가정과 미혼모, 다문화 가정에 이유식 무상 공급, 베트남 등 해외 어린이들에게 간식 기부, 하동군 장학재단에 장학기금을 기탁하는 등 사회적 기업으로서 모범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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