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와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천안문화도시센터가 천안시민을 대상으로 ‘2021 기촌프로젝트’에 참여할 주민을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

‘기촌프로젝트’는 천안 농촌 지역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바탕으로 공간, 사람 등 지역 내 문화자원을 적극 활용해 마을주민의 의견을 수렴한 농촌지역의 문화 향유를 확대하는 프로젝트이다.

병천면·수신면·동면 덕성1리·목천읍 서흥리·풍세면 미죽리 등 천안시 관내 마을 5곳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선정 마을의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프로젝트는 9월 27일부터 10월 29일까지 총 5주간 농촌사회로서 각 마을이 가진 문화적 특수성 혹은 지역성을 문화활동을 통해 개발하고자 한다. 마을별 프로젝트 이후에는 결과물 전시회와 팜파티 형식의 성과공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마을별 프로젝트 내용 중 ‘병천을 談다 : 여성 농업인의 삶’은 현재 병천 곳곳에 분산돼 있는 이야기와 사진들을 하나로 모아서 살아있는 역사를 기록한다.

‘내 손안에 마을공방’은 동면과 목천읍 서흥리에서 진행되며, 주민들이 직접 마을의 특성을 발굴하고 마을만의 고유한 상징성을 담은 도자기 문패와 소품을 제작해 상품화를 지원한다.

‘슬기로운 정원생활’은 수신면과 풍세면 미죽리 마을 내의 공용공간, 혹은 개별 담벼락에 소규모 정원과 벽화 조성으로 치유·휴식·관상효과를 가지고 있는 작은 쉼터로 가꾸며 향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마을환경개선활동가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참여 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선정된 마을 5곳(병천면, 동면, 목천읍, 풍세면, 수신면)의 이장 또는 카카오톡 오픈카톡방 ‘2021 천안시 기촌프로젝트’와 이메일(kwh0821@naver.com), 천안문화도시센터(041-621-9892)로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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