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교육지원청(교육장 백운현)은 13∼15일 3일간 청사 중앙현관에서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 마련을 위한 청렴 ‘사랑·나눔’ 마켓행사를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플리마켓(벼룩시장) 방식으로 진행된 마켓 행사에는 하동교육지원청 교직원들이 각 가정에서 재활용 가능한 중고 의류, 패션잡화, 주방용품, 스포츠용품 등 다양한 물품을 가져오기도 하고, 수제 쿠키와 스콘 등을 직접 만들어서 기부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는 착한 소비를 통한 자원 활용 및 환경보존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행사를 통한 물품 판매 수익금 전액과 직원들의 성금은 추석 명절을 맞아 주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돕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기부될 예정이다.

백운현 교육장은 “미래세대인 아이들에게 자원의 소중함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교육하는 기후환경교육을 교직원이 몸소 실천하는 뜻깊은 행사”라며 “교직원들의 작은 정성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는 기회가 돼 더욱 의미있는 자리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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