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추석 연휴를 맞아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분야별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오는 9월 22일까지 △빈틈없는 코로나19 방역 △안전교통 대책 △물가 및 주민 생활 안정 △재난 사고 예방 및 대응 △취약·소외계층 위문 및 지원 △공직기강 확립 등 6개 분야 32개 과제를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연휴 기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특별 운영하며, 보건소·충주의료원·건국대 충주병원 3곳에 선별진료소를 연휴 무휴로 운영해 코로나19 환자 발생 시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시민들이 다수 밀집하는 다중이용시설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한다.

중앙탑공원 등 주요 관광지 9곳에는 방역 관리 요원을 배치해 관광지별 방역 및 관광객 생활 방역수칙을 지도할 방침이다.

아울러, 충주시의사회·약사회와 함께 24시간 응급진료체계를 구축해 진료 공백을 방지하고 의료환경 취약 지역에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를 권역별로 지정해 의료서비스 업무를 수행한다.

한편, 연휴 기간 쓰레기로 인한 시민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쓰레기 처리 상황반 및 기동 청소반을 편성해 쓰레기 수거일을 확대 조정하고 주요 도로변 쓰레기 무단 투기행위 등을 집중단속할 방침이다.

시는 민생안정을 위해 추석 물가 안정 대책반, 시민 불편 종합신고센터, 특별교통 대책상황실 등을 운영하고 소외계층과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위문 활동 등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명절 분위기 조성에도 힘쓸 예정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명절을 찾아 고향을 방문한 귀성객과 충주시민의 안전을 위해 총력을 다할 예정”이라며 "연휴기간 동안 지역 간 코로나19 전파와 재유행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과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