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 청천면(면장 노현호)은 타인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사회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괴산군이 추진 중인 범 군민 캠페인의 일환으로 시작한 ‘칭찬릴레이’ 주인공으로 오숙희(65)씨를 추천했다고 15일 밝혔다.

청천면에서 머리하기 좋은날 미용실을 운영 중인 오숙희(만64세)씨는 매달 15일 청천면 노인분회(회장 김영관)에서 청천면 어르신을 위한 이·미용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이·미용 봉사활동을 제공해 어느 때보다 어르신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대한노인회 청천분회 김영관 회장은 청천면 노인을 위한 따뜻한 마음으로 한결같이 봉사를 실천해 주는 것에 감사함을 전했다.

오숙희 씨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 위해 봉사에 임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또한 오숙희 씨의 배우자는 청천면 부성리 이장 조창식(67)씨로 주민 간의 단합은 물론 마을 발전을 위한 일에도 적극 나서고 있어 부부의 선행이 지역 사회 내에서 더욱 귀감이 되고 있다.

노현호 청천면장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평생을 다하신 어르신들에게 이·미용봉사활동을 펼쳐주신 원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행복한 괴산군 청천면을 만들기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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