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충북지사는 14일, 옥천군청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마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시종 도지사를 비롯해 김재종 옥천군수, 이상찬 충청북도기업인 협회의장, 보은‧옥천‧영동 남부권 15개 기업 대표, 유관기관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충북도는 중소기업 특별자금 지원, 소상공인 육성자금 확대 지원 등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경영 안정을 위해 추진 중인 다양한 기업지원시책을 홍보했다.

이어 진행된 기업 애로사항 청취 및 토론 시간에서는 △생산직 현장직원 채용의 어려움 △옥천 지역의 도시가스 공급 △국도 확․포장 공사 조속한 완공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 및 해외판로 개척 등 기업인들의 다양한 건의가 이어졌다.

이시종 도지사는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도 지난해 충북 수출 역대 최고, 10년간 수출증가율 전국 1위, 투자유치 2년 연속 10조원 달성 등 충북경제가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것은 모두 기업인 여러분 덕분이다.”라는 인사를 전하고,

이어 “현재 충북의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이 60%를 돌파한 상황에서 10월부터는 집단면역을 통한 일상 회복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그렇게 되도록 총력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 작년 투자유치 10조 1043억원 달성(2년 연속 10조원 달성)

- 작년 충북수출 역대 최고(249억 달러), 10년간 증가율 1위(9.2%↑)

- 2019년 기준 1인당 GRDP 4만3천달러 전국 기준 상회(전국3만7천달러)

충북도는 오늘 건의사항에 대해 안건별 면밀한 검토를 통해 지원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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