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국민 아버지로 불리는 배우 최불암 씨가 2030월드엑스포 부산 유치 릴레이 캠페인 ‘함께해요, 이삼부(2030년 세계박람회는 부산에서)’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최불암 씨는 지역 기업인 채창일 경성리츠 대표로부터 ‘함께해요 이삼부’ 캠페인 후속 주자로 지명받고, 캠페인 취지에 흔쾌히 화답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국후원회장을 맡고 있는 최불암 씨는 어린이들에게 더 나은 미래를 물려줘야 한다는 신념으로 이번 캠페인에 동참했고, 평소 어린이재단 일이 가장 큰 인생의 보람이라고 말한 최불암 씨의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최불암 씨는 “엑스포의 주제가 인류 활동의 광범위한 발전이다. 우리 아이들이 지금보다 더 좋은 세상에서 살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꺼이 함께 했고, 2030월드엑스포를 부산시가 유치하기를 강력히 희망한다”고 응원했다.

한편, 최불암씨는 엑스포 유치를 위해서 민간기업 참여가 중요하다고 생각해 후속 주자로 강동완 웰니스병원 병원장과 신주식 ㈜머거본 대표이사를 지명했다.

올해 7월부터 9월 말까지 진행되는 ‘함께해요 이삼부“ 캠페인은 김부겸 국무총리와 박형준 부산시장을 필두로 시작된 투 트랙(Two track) 릴레이 캠페인으로 현재까지 정계·학계·재계·연예인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캠페인에 동참한 유명인과 일반 시민들의 열정을 자산으로 삼아 엑스포 유치를 위해 전력투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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