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13일(14시), 도민감사관 운영과 소통 활성화를 위해 ‘도민감사관 온라인 영상회의’를 개최했다.

임양기 도 감사관 주재로 진행된 이번 회의는 지난 8월 2일 신규 위촉된 14명을 포함한 제9기 도민감사관 40여명과 처음 소통하는 자리로, 도민감사관의 역할과 충북도 감사행정 추진방향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도민감사관은 충북도가 주관하는 감사에 참여하며 각종 불합리한 사항을 건의하고 제3자적 시각으로 감사 의견을 제시하는 등 내부통제의 한계를 보완해 주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앞서 지난 8기 도민감사관은 시․군 종합감사 시 주요 현안사업의 현장점검에 참여하여 안전보강 요청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건설공사 부당사항을 건의하는 등 도민감사관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도민감사관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로 지난해 충북도는 공공기관 청렴도 3년 연속 2등급 달성, 부패방지 시책평가 1등급 달성 등의 성과를 달성한 바 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대면회의 등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영상회의를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도민감사관 운영 활성화 및 소통강화를 위하여 노력했으며,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충북도 임양기 감사관은 “도민감사관의 감사 참여로 공정하고 투명한 감사행정 실현과 함께 청렴1등도 충북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도정 현안과 불편사항에 대하여 도민감사관의 적극적인 제안을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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