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엔날레 벤치마킹 왔어요! 인천서구의회 문화도시 연구단체 방문

비엔날레 개막 소식에 멀리 인천에서부터 달려온 손님들. 13일(월) 아침 10시 개장하자마자 도착한 주인공들은 인천서구의회 문화도시 연구단체 의원연구단체 대표 김미연 의원을 비롯한 소속 의원 6인, 인천문화재단 류호상 문화도시본부장 등 총 11명이다. 비엔날레 전시 규모와 작품 수준에 감탄한 이들은, 특히 버려진 담배공장에서 시민들의 문화향유 공간으로 거듭난 문화제조창의 변화에 주목했다. 현재 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예비도시 사업을 진행 중인 인천서구인 만큼 비엔날레와 문화제조창에서 발견한 문화도시 청주의 저력을 모델 삼아 문화도시 인천 지정을 위한 전략을 구상하겠다고.

▶ 나만의 개성 있는 업사이클링 브로치 만들기

본전시와 연계한 공예문화향유 프로젝트 ‘비 마이 게스트’의 [공예 업사이클링]이 첫 워크숍을 진행했다.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를 위해 사전예약으로 진행한 [공예 업사이클링] 첫 워크숍의 호스트는 조성호 작가로, 기한이 다해 버려진 플라스틱 카드를 활용해 금속 브로치를 만드는 업사이클링 과정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유효기간이 지나면 폐기처분 해야 할 대상이라고 생각했는데, 신용카드 같은 플라스틱 카드가 브로치 같은 장신구로 새 생명을 얻을 수 있다는 점에 놀랐다”면서 “내 손으로 무언가를 만드는 경험도 오랜만이었고 무엇보다 환경을 위한 업사이클링 공예에 좀 더 관심을 갖게 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공예 업사이클링]은 본전시에 참여한 작가군과 함께 본전시장에 마련된 글래스 랩에서 환경과의 공생을 위한 업사이클링 작업을 체험하는 워크숍으로 ▶나만의 개성 있는 브로치 만들기(조성호 작가) ▶지속가능한 손가방 만들기(래코드 팀) ▶해양 쓰레기로 조명등 만들기(이혜선 작가) 3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모두 유료 체험으로 재료비와 비엔날레 입장권(현장구매가 12,000원)을 포함해 브로치는 20000원, 손가방은 10000원, 조명등은 30000원이며, 2021 청주공예비엔날레 홈페이지(www.okcj.org)에서 사전신청으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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