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추석 명절을 맞아 SNS를 통한 디지털효도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삶의 전 분야가 온라인 형태로 이뤄지면서 디지털 사회 확산과 함께 디지털 격차가 갈수록 두드러지고 있는 만큼 격차를 해소할 대책이 필요하다.

이와 함께 최근 유성구가 충남대와 함께 실시한 디지털 취약계층 실태조사에서는 장노년층이 전문교육보다 가족·이웃 등의 디지털조력자들로부터 일상적인 도움 받기를 선호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온 바 있다.

이에 구는 연휴기간동안 가족 및 주변 어르신들에게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디지털활용법을 알려드리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추석엔 디지털효도 하자!’ SNS 이벤트를 추진한다.

이벤트 참여를 위해서는 가족 또는 주변 어르신에게 디지털활용법을 알려드리는 모습을 찍은 사진과 내용설명을 포함한 게시글을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고, 해시태그 ‘#디지털유성IN #추석엔디지털효도’를 달면 된다.

기간은 14일부터 25일까지이며, 추첨을 통해 40명에게 모바일 쿠폰을 증정할 예정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인 만큼 추석명절기간 가족·이웃에게 더욱 관심을 갖고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명절, 연말 등 구민들의 일상 관심사와 밀접한 디지털역량강화 캠페인을 추진하여 디지털공동체 구현과 디지털포용에 대한 관심 제고를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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