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도내 농어업인 등을 대상으로 ‘제29회 충청남도 농어촌발전상’ 수상 후보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충남 농어촌발전상은 도내 농어촌 현장에서 혁신 사례를 창출하며 미래 농어업을 선도 중인 농어업인을 찾아 시상하는, 도내 농어업 분야 최고 상이다.

올해 충남 농어촌발전상은 5개 부문에서 15명의 부문별 수상자를 선발, 오는 12월 시상한다.

시상 부문 및 인원은 작목 8명, 시책 3명, 지원기관 1개, 관련 단체 1개, 특별상 2명 등이다.

수상 후보는 도내에 거주하며 농어업·농어촌 환경을 극복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있는 농어업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공적내용을 담은 신청서류를 갖춰 다음 달 1일까지 거주 시군 농어업부서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도는 1차 서류심사를 진행한 뒤, 전문가와 합동평가반을 편성해 현지 조사를 실시하고, 농어업 분야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회를 통해 최종 대상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수상자에게는 연수 인센티브와 함께 정부포상도 추천할 계획이다.

정낙춘 도 농림축산국장은 “농어촌발전상은 농어업의 뿌리를 지키며 끊임없이 노력하고, 남다른 열정과 신념으로 농어촌 발전에 기여한 이들을 찾고, 그 우수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추진 중”이라며 도내 농어업인과 단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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