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2021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형 건설현장 근로자의 식사문제 해결 + 쉼표를 더하다’ 사례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유성구의 우수사례는 건설현장 내 가설건축물을 이용한 집단급식소(일명 함바식당) 한시적 영업신고 수리를 통해 현장근로자들의 권익개선에 기여한 생활밀착형 정책으로 지난 5월, 행정안전부로부터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불명확한 법규정 등 여러 장애요인에도 불구하고 중앙부처 방문과 적극적인 법령해석으로 긍정적인 유권해석을 이끌어냄으로써 현장 근로자들의 근로환경 개선에 큰 도움을 준 것이 심사위원들의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지난 8월 매니페스토 공약이행평가 최우수 등급 선정에 이어, 이번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되어 무척 뜻깊게 생각한다.”며, “한 사회가 얼마나 강하고 성숙한 지는 다양성을 존중하고 포용하는 정도로 가늠할 수 있다. 앞으로도 우리 유성구는 공동체 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포용적 사회환경을 지속적으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인천연구원이 공동주최한 이번 대회는, ‘새로운 미래, 담대한 여정’이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됐으며,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 중 159개 자치단체에서 총 376개 사례를 응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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