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10일 2021년도 제3회 기부심사위원회를 열고 대전시와 (재)대전인재육성장학재단 등에 기탁된 총 4건의 기부금품에 대 심의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기부심사위원회는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에서 확진자 사용물품 수거에 활용될 자율주행로봇과 대전인재육성장학재단의 관내 청소년 장학금 지원사업에 대한 기탁금 등 5억 5600만원 상당의 기부금품 접수를 심의 가결했다.

 대전시 임재진 자치분권국장은 “장기간 이어진 코로나19 여파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자발적으로 기탁을 결정해주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리고, 기부금품은 지정해 주신 용도로 투명하게 쓰여질 것”이라며 “나눔과 기부문화가 활성화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시 기부심사위원회는 ‘기부금품의 모집 및 사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행정기관의 강제적인 기부금품 모집을 방지하고 기부금품의 목적사업에 적정여부를 심의해 접수를 결정하며, 시장을 위원장으로 하여 공무원 및 민간위원 총10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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