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지역 내 거주 장애인과 장애인 자녀를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10일 시에 따르면 이번 장학금 지원은 장애인 부모를 둔 자녀에게 장학금을 지원함으로써 취약한 경제 상황에 처해 있는 장애인과 그들의 자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장학금 지원 규모는 1,200만 원이다.

시는 앞서 2006년도부터 지난해까지 191명에게 장학금 2억8,700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해 왔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9월 7일 기준) 대학에 재학 중인 장애인 또는 장애인의 자녀 중 장애인복지위원회 심의를 거쳐 대학 성적과 가정형편 등을 고려해 선정한다.

시는 등록금과 타 수혜 장학금의 차액 범위 내에서 등록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장학금은 오는 24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생활환경이 열악한 장애인과 장애인의 자녀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밝은 미래의 꿈과 학업을 성취할 수 있도록 장학금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학금 지원 관련 자세한 사항은 충주시청 노인장애인과 장애인복지팀(☏850-682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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