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군 동이면행정복지센터는‘찾아가는 신청’서비스로 거동불편 어르신들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상생국민지원금의 오프라인 신청이 9월 13일부터 시작되고 앞서 6일부터 온라인 신청이 시작되었지만, 고령인구가 많은 농촌지역은 교통이 불편하여 방문신청이 쉽지 않다.

이에 동이면행정복지센터는 지역주민의 방문신청의 불편을 덜어드리기 위해 지난 5일 용운리 마을을 시작으로 22개 각 마을 담당공무원들이 마을회관이나 경로당으로 찾아가서 신청서를 접수하도록 하는‘찾아가는 신청’을 시작했다.

마을담당 공무원이‘찾아가는 신청’으로 받아온 신청서는 13일 월요일부터 상생지원금 업무 시스템에 입력되고, 향수ok 카드가 발급되면 담당공무원이 마을로 찾아가서 본인에게 직접 교부할 예정이다.

위와 같은‘찾아가는 신청’은 교통이 불편한 지역에 사는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의 편의를 증진시킬 수 있을 뿐 아니라, 방문신청이 대거 몰려 신청자 대기가 길어지고 혼잡함을 줄일 수도 있어 1석 2조 이다.

동이면은 9월 13일 오프라인 방문신청 전까지 마을 담당공무원을 통해 신청이 접수된 인원은 전체 지급 인구 3000여명의 33%정도가 예상하고 있다.

동이면 용운리 정귀영 이장은 “우리 마을은 인구가 동이면에서 가장 많은 큰 마을인데 이렇게 직원이 회관에 나와서 마을 어르신들이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 아침부터 오후까지 130여명이 마을회관에서 신청을 하고 들어갔다”며 마을로 찾아오는 신청을 모두들 좋아한다고 밝혔다.

곽상혁 동이면장은 “1차 재난지원금은 세대별로 세대주에게 대표로 1장의 카드로 지원을 해주었지만, 상생 국민지원금은 1인 1카드 개인별 지원으로 신청건수가 거의 4배 정도가 된다”며 “추석 전에 많은 주민들이 최대한 카드를 교부받아 실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게 하기 위해 ‘찾아가는 신청’을 적극 추진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가급적 전 주민이 9월 말까지 상생 국민지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할 것이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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