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한국기술교육대학과 연계하여 기업 맞춤형 직무교육을 8월 31일부터 9월 17일까지 충남 직업계고 학생 36명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번 직무교육은 ‘직업교육 혁신지구 대학연계 심화교육’의 일환으로, 한국기술교육대학, 하나마이크론, SAF 반도체와 교육청이 채용 약정을 맺고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을 수료한 학생은 전원 그 업체에 취업하게 된다.

이후에도 천안 인근지역 10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약 110명의 학생이 참여하여 맞춤형 심화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심화교육에 참여한 학생은 “코로나19 여파로 취업이 어려운 시기에 교육에 참여하여 취업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쁘다.”며, “취업 후에도 지속적으로 공부하여 전문 기술인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지철 교육감은 “코로나19로 인해 올 1분기 20대 이하 일자리가 전년 대비 1.1% 하락한 통계청 자료에서 보듯이 우리 청년들이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우리 교육청은 학생들의 취업을 위해 직업교육 혁신지구 대학연계 심화교육을 비롯하여 직업계고 혁신사업, 취업역량강화 사업 등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청은 지난 2월부터 천안지역을 직업교육 혁신지구로 지정하고, 한국기술교육대, 공주대, 백석대, 백석문화대 4개 대학과 지역 기업이 협력하여 대학연계 심화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