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는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에서 추석 성수품 수산물 할인행사를 실시한다고 한다.

이번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가 코로나19로 인한 농축수산물 내수 위축 문제를 극복하고 추석 명절 체감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해 9월 13일부터 19일까지 ‘추석 성수품 농축수산물 할인 대전’을 실시함에 따라 마련됐다.

추석 민생안정 대책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할인행사는 전통시장에서 수산물을 구매할 경우 이용금액에 따라 온누리 상품권으로 환급해준다.

충주 자유시장과 무학시장에서는 행사 기간 온누리 상품권 각 2천만 원이 소진될 때까지 할인행사를 한다.

행사 대상은 젓갈류 등 가공식품 판매 및 일반음식점을 제외한 모든 수산물이다.

온누리상품권 환급 방법은 재래시장 수산물 취급 업소(젓갈류 등 가공식품 판매 및 일반음식점 제외)에서 당일 구매한 신용카드나 현금영수증을 모아 환급장소에 제출하면 된다.

17,000원~34,000원 미만 구매 시 5천원, 34,000원 이상 구매 시 1만 원, 51,000원 상 1만5천원, 68,000원 이상 구매 시 2만 원의 온누리상품권을 환급받을 수 있다.

자유시장에서는 자유 카페(충주시 충인6길 16) 앞, 무학시장은 무학시장 고객지원센터(충주시 무학1길 19) 앞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 부스를 설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통시장 농축수산물 할인행사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축수산물의 내수 위축을 극복함과 동시에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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