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청 소프트테니스팀이 제99회 동아일보기 전국 소프트테니스대회에서 여자 일반부 단체전 우승과 혼합복식 1위, 개인복식 3위를 차지하며 실업 소프트테니스 명가임을 입증했다.

옥천군청 소프트테니스팀은 5일 경북 문경 국제정구장에서 열린 여자 일반부 단체전 결승전에서 문경시청을 누르고 2003년 창단 후 동아일보기 대회 첫 우승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어 6일 열린 혼합복식에 출전한 이수진(옥천군청) 선수는 박재규(인천시체육회)와 짝을 이뤄 결승전에서 김만열(순청시청), 문혜경(NH농협은행) 조를 5-3으로 꺽고 대회 2관왕을 차지하였다.

한편 여자일반부 개인복식에 출전한 고은지, 이수진 조는 준결승에서 아쉽게 패하여 3위로 대회를 마감하였다.

옥천군청 주정홍 감독은 “단체전 우승을 계기로 10월에 개최되는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단체전 우승을 꼭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좋은 성적으로 마감한 본 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옥천군청 소프트테니스팀은 다음 주(9. 11 ~ 16)에 개최되는 2021년 순창 추계한국실업연맹전에 출전하여 디펜딩 참피언 자리를 지키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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