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투어패스 한 장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근현대 작가의 작품과 정읍의 가을 정치를 만끽할 수 있을 전망이다.

 8일 전북도는 12월 12일까지 정읍시립미술관에서 열리는 「한국미술의 아름다운 순간들」기획전시를 전북투어패스와 연계하는 관광 상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에 전북투어패스 한 장으로 미술관 관람과 내장사를 비롯한 정읍의 대표 관광지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이번 상품은 미술관 관람권과 내장사 관광 또는 카페를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게 패키지로 구성했다. 이는 관광객이 가을철 정읍 명소(내장산 단풍, 구절초테마공원)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가을 관광 수요를 반영한 것이다.

 특히 이번 기획전시는 박수근, 김환기, 이중섭, 오지호, 백남준 등 1930년대부터 2010년대까지 한국을 대표하는 작가 49명의 대표 작품 70여점을 만날 수 있다. 평소 문화 향유에 갈증있는 도민에게 큰 만족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투어패스 이용권 가격도 전체 약 9,000원 상당의 상품을 5,900원으로 판매하며 이른바 가성비도 놓치지 않았다.

 이번 상품은 전북투어패스 홈페이지, 네이버, 옥션, 위메프, 티몬 등 10여 개의 온라인 채널 및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한편, 미술관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사전 예약 시스템 등으로 관람객을 분산할 계획이다.

 전북도 윤여일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관광객이 한곳 더, 하루 더, 한번 더 머물 수 있도록 문화, 공연, 축제 등과 연계한 상품을 개발하는 등 전북투어패스의 상품성을 강화해 도내 관광산업 활성화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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