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과학연구원(원장 최철영) 대전창의인성센터가 전국 고등학생 120명(30팀×4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상에서 진행한 2021년 『디자인씽킹(Design thinking) 창의 캠프』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디자인씽킹이란 ‘디자인’과 ‘씽킹’의 합성어로 디자이너의 창의적인 사고 기법을 도입하여 현재 상태를 보다 더 나은 상태로 바꾸는 과정을 의미한다. 공감하기를 통해 진짜 문제를 찾아내고 협업을 통해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해나가며 학생들은 주도적으로 배우고 성취감을 느끼게 된다.

 전국 14개 시·도 35개의 고등학교에서 지원한 40팀(160명) 중 공정한 심사에 통과한 30팀(120명)이 7월 17일(토)부터 8월 11일(수)까지 온라인 상에 모여 3가지 주제(▲좋은 일자리 확대와 경제성장 ▲국가 지속가능발전목표 ▲디자인씽킹 프로세스)의 강연을 듣고, 디자인씽킹 전문가와 함께 팀별로 4차례의 온라인 피드백을 진행하며 창의적인 사고력을 키웠다. 참가자들은 ‘좋은 일자리 확대와 경제성장’이라는 주제에 대해 인문사회학적, 과학기술적 해결책을 제시하기 위해 온라인 상에서 열띤 소통과 토론을 하며, 주제와 관련된 다양한 형태의 탐구 활동 결과물을 동영상으로 제작하여 아이디어를 발현했다.

 학생들이 제출한 동영상은 해당 분야 전문가들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5부문(디자인, 공감, 창의, 기술, 정책)으로 나누어 각 2팀씩 총 10팀을 시상하였다. 학생들은 기업 평가를 목적으로 하는 앱을 개발하거나 홈페이지를 기획하고, 한국형 메타버스를 개발하여 일자리 창출과 경제성장을 동시에 도모하는 등 다양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창출하였다.

 대전교육과학연구원 최철영 원장은 “디자인씽킹 과정을 통해 아이디어를 서로 나누고 개선·발전시키는 과정은 창의 융합적 사고력을 키우기 위한 소중한 경험이다.”라며, “코로나19로 전국적인 대회와 캠프가 축소 시행된 시기에 『디자인씽킹 창의 캠프』는 전국 고등학생들에게 창의력과 문제해결력을 키우고, 협력과 도전하는 용기를 다져나가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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