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서초등학교(교장 노한래)는 코로나로 지역 경제가 어려운 요즘, 학교와 마을이 함께 성장하고 마을 속에서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이 일어나도록 하는 마실행복 중점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9월 7일(화) 전교생 69명이 ‘무수천하마을 체험 학습’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마실행복 중점학교 사업 : 학교가 주체가 되어 마을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학교-마을-지역사회가 연계하여 아이들에게 놀이터 및 배움터를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이 학교와 마을의 주인이 되는 프로젝트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실시한 후 진행된 이날 체험학습은 학교 인근 농촌체험마을인 무수천하마을 전체 공간을 다른 체험자 없이 산서초 학생들만 방문하여 체험을 실시하는 것으로 진행되었으며, 학생들은 고추장 만들기, 강정 만들기 등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체험했다.

 산서초등학교 노한래 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교외 체험활동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며 소규모 학교의 특색을 살린 지역사회 연계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도모하고, 배움의 장을 학교에서 마을로 넓히는 계기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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