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농업기술센터(소장 최인자)가 8일 국립세종수목원 위탁 재배농가, 화훼 재배 관심농가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훼재배 기술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국립세종수목원과 연계해 위탁재배 중인 ‘꽃묘’의 상품성 향상과 관내 화훼농가 발굴·육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송천영 한국농수산대학교 화훼학과 교수를 초빙해 ‘초화류 재배기술’에 관한 내용을 중심으로 1년생 초화류 재배, 품종별 특성 등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피옥자 농촌지도사(소득작물 담당)가 ‘국립수목원 연계 위탁재배 사업 평가회’를 열고 위탁재배 컨설팅 사례 발표, 문제점 분석 및 농가 의견수렴 등 자체평가를 진행했다.

교육에 참석한 한 농장주는 “이번 교육으로 초화류 재배에 대해 큰 관심이 생겼다”며 “내년에는 국립세종수목원 위탁사업과 연계해 화훼 재배를 시도해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인자 세종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교육은 관내 신규 화훼농가를 육성하고 발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관내 화훼농가 육성을 통해 지역 화훼 산업의 발전할 수 있도록 좀 더 전문적이고 다양한 교육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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